5일 현지매체 창장(長江)일보에 따르면 화웨이는 창업자인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이 나서 최고급 인재를 영입해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천재소년'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화웨이는 이력서 선별과 필기시험에 이어 런 회장 면접을 포함한 5차례 면접을 거쳐 인재를 선발한다.
화웨이는 이들에게 총 3개 등급의 연봉제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데, 최고 연봉은 201만 위안(약 3억4천377만원)에 이른다는 게 창장일보 설명이다.
최고연봉을 받는 인재는 4명 뿐이며, 이 중 3명은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소재한 화중과기대학 학부나 대학원 출신이다.
또 그의 대학원 1년 선배인 쭤펑페이(左鵬飛), 화중과기대학 소프트웨어학과 졸업 후 중국과학원대학에서 박사를 딴 중자오(鐘釗), 저장대학 졸업 후 홍콩과기대학에서 로봇 분야 박사학위를 딴 친퉁(秦通) 등이 화웨이가 선정한 천재소년이라는 것이다.
앞서 런 회장은 미중 무역전쟁이 한창이던 지난해 미국의 압박에 맞선 돌파책의 하나로 천재소년 등 젊고 창의적인 인재의 영입을 강조했다.
런 회장은 지난해 20~30명, 올해 200~300명의 천재소년을 영입할 계획이라면서 "이들이 '미꾸라지'처럼 우리 조직에 파고들어 활성화할 것"이라고 기대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