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는 폰, 더 완벽하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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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접는 폰 '갤럭시Z폴드2'
디스플레이 커지고 내구성 개선
갤노트와 시간차 두고 9월께 판매
디스플레이 커지고 내구성 개선
갤노트와 시간차 두고 9월께 판매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사진)가 5일 공개됐다. 1세대 제품인 ‘갤럭시폴드’와 같이 좌우로 접히는 형태로, 화면 사이즈가 커지고 내구성은 좀 더 개선됐다.
갤럭시Z폴드2는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디스플레이가 모두 커졌다. 접었을 때 겉에 드러나는 커버 디스플레이는 6.2인치로, 전작(4.6인치)보다 커졌다. 접은 상태에서도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다. 전작에서는 가로가 좁은 작은 화면 때문에 알림이나 문자를 확인하는 데 불편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펼쳤을 때의 크기도 7.6인치로, 7.3인치였던 전작보다 크다.
펼친 화면 위를 가리던 ‘노치’ 디자인도 사라졌다. 이날 공개한 갤럭시Z폴드2에는 카메라 구멍만 뚫려 있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베젤(테두리)도 전작보다 얇아졌다. 갤럭시Z플립에서 처음 선보였던 ‘하이드어웨이 힌지’ 디자인을 적용해 슬림한 디자인을 만드는 동시에 제품을 접고 펼 때 안정성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디스플레이 내구성도 강화했다.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CPI)를 적용한 갤럭시폴드와 달리 갤럭시Z폴드2에는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사용해 디스플레이 강도를 높였다. UTG는 지난 3월 선보인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에 적용된 소재다.
갤럭시Z플립에 이어 의류 브랜드 톰브라운과 함께 톰브라운 에디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제품 사진과 디스플레이 크기를 제외한 세부 성능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음달 초 제품 성능과 출시 일정을 별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순 이후 출시될 전망이다. 출고가는 전작과 같은 239만8000원이 유력하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갤럭시Z폴드2는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디스플레이가 모두 커졌다. 접었을 때 겉에 드러나는 커버 디스플레이는 6.2인치로, 전작(4.6인치)보다 커졌다. 접은 상태에서도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다. 전작에서는 가로가 좁은 작은 화면 때문에 알림이나 문자를 확인하는 데 불편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펼쳤을 때의 크기도 7.6인치로, 7.3인치였던 전작보다 크다.
펼친 화면 위를 가리던 ‘노치’ 디자인도 사라졌다. 이날 공개한 갤럭시Z폴드2에는 카메라 구멍만 뚫려 있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베젤(테두리)도 전작보다 얇아졌다. 갤럭시Z플립에서 처음 선보였던 ‘하이드어웨이 힌지’ 디자인을 적용해 슬림한 디자인을 만드는 동시에 제품을 접고 펼 때 안정성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디스플레이 내구성도 강화했다.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CPI)를 적용한 갤럭시폴드와 달리 갤럭시Z폴드2에는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사용해 디스플레이 강도를 높였다. UTG는 지난 3월 선보인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에 적용된 소재다.
갤럭시Z플립에 이어 의류 브랜드 톰브라운과 함께 톰브라운 에디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제품 사진과 디스플레이 크기를 제외한 세부 성능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음달 초 제품 성능과 출시 일정을 별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순 이후 출시될 전망이다. 출고가는 전작과 같은 239만8000원이 유력하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