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6일 서울 63빌딩에서 시민들이 한강을 내려다보고 있다. /사진=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한강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6일 서울 63빌딩에서 시민들이 한강을 내려다보고 있다. /사진=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금요일인 7일엔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늦게까지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40㎜의 비가 내리겠고,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계속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오는 8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전북·경북 지역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서울·경기 북부·강원(영서 남부 제외)·전남·경남·서해 5도 지역에서 50∼100㎜이다. 제주와 울릉도·독도에도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지난달 28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4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부산·제주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한강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6일 서울 63빌딩에서 내려다 본 한강철교 밑 올림픽대로가 물에 잠겨 있다. /사진=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한강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6일 서울 63빌딩에서 내려다 본 한강철교 밑 올림픽대로가 물에 잠겨 있다. /사진=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다음은 7일 지역별 날씨 전망.

△ 지역 :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서울 : [흐림, 흐리고 비] (23∼26) <30, 80>
△인천 : [흐림, 흐리고 비] (23∼26) <30, 80>
△수원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3∼26) <60, 80>
△춘천 : [흐림, 흐리고 비] (23∼26) <30, 80>
△강릉 : [흐림, 흐리고 비] (24∼31) <30, 80>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6) <80, 80>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5) <80, 80>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2∼25) <80, 80>
△전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6) <80, 80>
△광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5∼26) <80, 80>
△대구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5∼29) <80, 80>
△부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7) <80, 80>
△울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5∼28) <80, 80>
△창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8) <80, 80>
△제주 : [흐림, 흐림] (26∼32) <30, 30>
6일 팔당댐 등의 방류로 한강 수위가 상승해 서울 용산구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부터 대한의사협회 진입로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사진=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6일 팔당댐 등의 방류로 한강 수위가 상승해 서울 용산구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부터 대한의사협회 진입로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사진=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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