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백사장 해수욕장서 너울성 파도…야영객 20여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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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10여m 붕괴…텐트 4동·승용차 4대 침수
6일 새벽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 해수욕장에 너울성 파도가 일면서 바닷물이 캠핑장에 유입돼 야영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만조인 이날 오전 5시께 강한 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일면서 백사장 해수욕장 캠핑장에 바닷물이 밀려들었다. 이에 야영객 20여명이 인근 민가로 긴급 대피했다.
텐트 4동과 승용차 4대가 침수됐고, 해안과 캠핑장 사이 방파제 10여m가 무너졌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태안 안도의 하루 최대 순간풍속은 초당 29.4m를 기록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태안군에 따르면, 만조인 이날 오전 5시께 강한 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일면서 백사장 해수욕장 캠핑장에 바닷물이 밀려들었다. 이에 야영객 20여명이 인근 민가로 긴급 대피했다.
텐트 4동과 승용차 4대가 침수됐고, 해안과 캠핑장 사이 방파제 10여m가 무너졌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태안 안도의 하루 최대 순간풍속은 초당 29.4m를 기록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