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KAIST와 협력해 영상을 매개로 기업과 투자자의 소통 강화를 위한 ‘2020년도 하반기 IR·PR영상제작 및 디지털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R&D)성과 또는 기술의 사업화컨설팅, 기업 및 제품의 IR·PR영상제작, 미디어기반 마케팅역량 강화를 지원해 기업의 매출 창출과 투자유치를 목표로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13개 기업을 선정해 영상콘텐츠를 제작했다.

하반기 모집분야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와 벤처투자연계 분야다.

디지털마케팅 분야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나 크라우드 펀딩을 위한 영상제작을 지원한다.

벤처투자연계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이나 기업의 비즈니스모델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영상으로 제작해준다.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벤처·중소기업은 오는 14일까지 KAIST 창업원 지역협력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