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메타파마의 자회사 노브메타헬스는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불리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치료제 후보물질의 특허를 미국에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

CR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신호전달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돼 면역세포가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것이다. 심하면 조직과 장기가 망가져 사망에 이른다.

노브메타파마는 이 후보물질이 자사의 펩타이드 신약 'C01'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C01은 주요 장기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며 "노브메타헬스의 후보물질과 함께 개발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