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이 전날보다 온스당 1%(20.10달러) 오른 2069.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이 전날보다 온스당 1%(20.10달러) 오른 2069.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6일(현지시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20.10달러) 뛴 2069.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온스당 2100달러 고지에 한발 더 다가선 모양새다.

최근 달러 약세로 금 선호 현상이 강해진 가운데 미 고용 지표가 3주만에 개선됐다는 발표 나오며 오름세를 뒷받침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19만건을 기록해 전주보다 25만건 줄었다고 밝혔다.

전문가 전망치(140만건)보다 크게 낮은 수치인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제 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6%(0.24달러) 떨어진 41.95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15분 현재 배럴당 0.1%(0.05달러) 오른 45.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