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에 전선 1800m 훔쳤다는 50대男…징역 2년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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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피고인 누범 기간 중 범행 저질러"

제주지법 형사1단독(최석문 부장판사)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57)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김씨는 올해 1월22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한국전력공사 소유의 전선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씨가 절취한 전선은 약 540kg에 달하고 싯가 324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잦은 절도 범죄로 누범기간 중이던 김 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전선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김 씨는 2003년 8월 특수절도 혐의로 집행유례를 선고 받는 후에도 4차례의 범죄를 더 저질렀다. 특히 2016년에는 '절도'와 '건조물침입죄' 등의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아 복역 후 2018년 출소 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