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지는 9월 공모로 올해 안에 결정"
시는 정부가 '8·4 주택공급대책'에서 "정비구역 지정이 해제된 지역도 공공재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뒤 정작 조합들은 흥미가 없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해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시는 "공공재개발 추진에 다수의 조합 등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LH, SH 등이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15곳 이상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들 관심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후보지는 9월 공모로 올해 안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뉴타운 등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정비구역은 서울에 176곳이 있다.
정부는 공공재개발로 2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잡은 상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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