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전북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 한 주택이 산사태로 무너지면서 주민 2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늦은 시각까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오후 전북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 한 주택이 산사태로 무너지면서 주민 2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늦은 시각까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북 장수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된 곳에서 사망자 2명이 발견됐다. 이들은 이 주택에 거주하던 부부다.

8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45분께 A(61·남)씨와 B(59·여)씨의 시신이 산사태 사고 지점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매몰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이들을 찾아냈다.

이들 외에 추가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 주택은 이날 오후 4시42분께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매몰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