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8일 광주선 월곡천교가 침수돼 열차운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침수된 월곡천교의 모습. 사진=뉴스1
광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8일 광주선 월곡천교가 침수돼 열차운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침수된 월곡천교의 모습. 사진=뉴스1
9일 오전 11시부터 광주역 구간 열차 운행이 재개된다.

호남지방 집중호우로 지난 8일 오전 광주 동송정역 인근 월곡천교 수위가 높아졌다. 이에 광주선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됐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광주 월곡천교 수위가 낮아져 안전 점검을 마치고 광주선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월곡천교 수위가 다시 높아지면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

코레일은 고객센터나 코레일톡 앱 등을 통해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선로 침수와 토사 유입으로 중단됐던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역 구간 KTX와 일반 열차 운행은 9일 첫차부터 재개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