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원·윤참나 교수, 제37회 청람상
한국경제학회(회장 이인호)는 서경원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와 윤참나 KAIST 경영공학부 교수를 제37회 청람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서 교수는 결정이론 등 경제이론과 계산경제학, 계량경제학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연구자다. 여러 균형이 존재하는 경제 모형에서 균형 선택에 대한 특정한 확률 분포를 가정하지 않고 모형의 모수를 추정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교수는 도시 및 응용미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아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경제학회는 제4회 최호진학술상 수상자로 박진근 연세대 명예교수(한국경제학회 명예회장)를 선정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