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시·도 및 기관별 집중호우 피해 및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대처상황, 댐 운영 관리등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시·도 및 기관별 집중호우 피해 및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대처상황, 댐 운영 관리등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집중호우 피해 및 태풍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전국에 계속되는 호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다 제5호 태풍 '장미'까지 접근하고 있는 상황에 피해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중대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11개 부·처·청 담당 실·국장 등이 참석해 지자체와 관계부처의 대비태세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진 장관은 "이번 집중 호우는 과거와는 다른 양상의 대규모 자연재난 위기상황인 만큼 기존의 대책과 경험에 의존하지 말고,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 조처를 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대책을 마련하고, 현재의 재난관리 시스템도 다시 점검해 개선·발전시켜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