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코로나 치료제로 말라리아약 홍보한 트럼프…유권자 59% "반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까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영상 리트윗…FDA·WHO는 "치료효과 미확인"
    코로나 치료제로 말라리아약 홍보한 트럼프…유권자 59% "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말라리아 치료약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홍보한 영상을 소셜미디어로 공유한 것과 관련해 미 유권자 10명 중 6명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8일(현지시간) 지난 2∼5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해리스엑스와 함께 등록유권자 2천850명을 상대로 진행한 온라인 여론조사(오차범위 ±1.84%포인트) 결과 59%가 이런 행동에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42%는 이런 행동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했고, 41%는 찬성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홍보영상 공유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는 소속 당에 따라 크게 갈렸다고 더힐은 설명했다.

    민주당 소속 유권자 중 81%가 공유에 반대했지만, 공화당 유권자들의 70%는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부회장 크리스 잭슨은 "민주당원과 공화당원들의 입장 차이가 크다"며 "이 문제는 소속 당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능을 주장하는 영상을 또다시 리트윗한 직후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일군의 의사들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제이자 예방약이라고 옹호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트위터로 공유했다.

    트위터는 이후 해당 영상이 거짓 정보를 담고 있다며 원본을 삭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게임 체인저' 등으로 부르며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3월 이 약물의 긴급사용을 허가했다가 실제 치료 효과가 확인되지 않고 오히려 부작용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연이어 나오자 지난 6월 긴급사용 승인을 취소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홈페이지를 통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한국인 인증샷 성지'…日 글리코상 앞 '흉기 난동' 1명 사망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지역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해 10대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건 발생 현장은 한국인 관광객의 인증샷 '성지'로 알려진 '글리코상' 간판 인근이다.1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0시께 오사카시 신사이바시스지 도로 인근 건물 1층 입구에서 '사람이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건 현장에서 흉기에 찔린 17세 소년 3명을 발견했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명은 사망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현장에서 약 1.5㎞ 떨어진 도로에서 용의자인 한 남성(21)을 붙잡아 긴급체포했다. 용의자는 평소 글리콜 간판 주변 청소년 밀집 지역을 오가며 흉기에 찔린 3명과 알고 지내온 사이였다. 요미우리신문은 용의자가 "위협하려 한 것"이라며 "숨지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그는 "흉기로 위협할 생각이었는데, 피해자가 달려들어 가슴 부근을 찔렀다"고도 했다. 경찰은 이와사키와 피해 소년들이 면식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지인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한편, 사건 현장인 달리는 남성 모습을 담은 제과업체 에자키 글리코의 간판 주변은 오사카를 찾는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명소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트럼프 행정부, 초소형 원자로 첫 공수…전력 수요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초소형 원자로를 항공편으로 수송했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와 국방부는 이날 미군 C-17 수송기로 캘리포니아주 마치 공군 기지에서 유타주 힐 공군 기지까지 연료가 들어있지 않은 초소형 원자로를 옮겼다.수송에는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 마이클 더피 국방부 획득 담당 차관이 동행했다.이번 수송은 초소형 원자로를 비행기로 빠르게 옮겨 군 기지 등 외딴 지역에도 안전하고 저렴하며 신속하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더피 차관은 "우리 군이 승리하도록 하는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때와 장소에 원자력 에너지를 배치하는 데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앞서 미군은 지난해 10월 본토 내 다수 핵심 육군 기지에 '초소형 원자로'를 설치해 전력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폭설·폭우 등 기상이변, 사이버 공격 등으로 기존 전력원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핵심 무기체계나 군 기지 운영을 유지하는 데 초소형 원자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2기 임기를 맞아 자국 원자력 산업 육성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소형 원자로를 미국 에너지 생산 확대의 한 방안으로 보고 있다.그는 지난해 5월 원자력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여기에는 원전 건설 가속화와 원자력 규제 개혁 등을 통해 원자력 발전 용량을 오는 2050년까지 네 배로 늘리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이번에 수송된 원자로는 미국의 원자력 업체 발라 아토믹스가 생산한 '워드 250' 모델로, 미

    3. 3

      다카이치 日총리 "납북 피해자 위해 김정은과 마주할 각오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납북 피해자의 조기 귀국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의사를 재차 밝혔다.16일 NHK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들과 만나 "납치 문제 해결은 내게 주어진 사명"이라며 "일본과 북한이 함께 번영과 평화를 누리는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끼리 정면에서 마주할 각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해 어떻게 해서든 돌파구를 열고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고 싶다"고 부연했따.앞서 그는 작년 11월 일본인 납북 피해자 조기 귀국을 요구하는 국민대집회에 참석해 "납북자의 하루라도 빠른 귀국 실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미 북측에는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한 바 있다.그러나 구체적인 성과는 아직 없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납북 피해자 문제는 다카이치 내각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북한에 대해 그동안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요청해왔다"고 밝혔다.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맞춰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다카이치 총리와 김 위원장 간 정상회담 가능성을 질문받고서는 "예단을 갖고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답했다.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회는 다카이치 총리와 면담 자리에서 납북 피해자의 부모 세대가 살아있는 동안 모든 피해자의 일괄 귀국이 실현되면 일본의 북한 제재 해제에도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며 전날 결정한 가족회의 활동 방침을 전달하고 귀국 실현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