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희/사진=한경DB
이초희/사진=한경DB
배우 이초희가 새 소속사를 찾는다.

10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에 출연 중인 배우 이초희가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굳피플 측은 "'한다다' 종영과 함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며 "드라마 종영까지 최선을 다해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굳피플과 함께 배우로서 좋은 활동을 펼친 이초희 배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초희 배우의 활동을 응원하며 한결 같이 지지하겠다. 이초희 배우에게 변함 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초희는 2011년 영하 '파수꾼'으로 데뷔했고, 영화 '전국노래자랑', '신촌좀비만화', '인생사 새옹지마' 등에 출연했다. 또 KBS 2TV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을 시작으로 tvN '꽃할배 수사대', JTBC '하녀들', KBS 2TV '후아유:학교2015', SBS '육룡이 나르샤', '사랑의 온도'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방영 중인 '한다다'에서는 승무원과 의사 등 잘난 언니들과 오빠 사이에 치이며 제대로 기운도 펴지 못하는 송다희 역을 맡았다.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모습부터 사랑스러움까지 동시에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고, 최근엔 시동생인 윤재석(이상이)와 로맨스로 극을 이끌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송다희, 윤재석이 결혼을 선언하면서 시청률이 36.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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