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앱텍, 시리즈A 50억원 유치…난치성 통풍藥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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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장 추진
바이오베터(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연구개발 기업인 프로앱텍은 국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5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20억원, 위드윈인베스트먼트 20억원,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10억원 등이다.
프로앱텍은 난치성 통풍에 대한 근원적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기존에 사용 중인 경구용 치료제들은 통풍 관절염의 급성발작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으나, 만성 결절성 통풍의 고요산혈증 치료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많은 환자들이 재발하거나 일부 환자들에게서 과민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또 일부 해외 제약사는 요산을 직접 분해하는 효소를 통해 혈중 과다 요산을 무해 물질로 만들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제품을 출시했다. 그러나 잦은 투여의 불편함, 높은 치료 비용, 면역원성으로 인한 무반응 환자 등의 문제점이 생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프로앱텍 관계자는 "여전히 더 나은 개량형 주사제 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라며 "프로앱텍은 위치특이적 알부민 결합기술을 활용해, 난치성 만성 통풍 치료용 후보물질 알부리카제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프로앱텍의 위치특이적 알부민 결합기술은 기존 바이오베터 기술(페길레이션) 대비 비용 면역원성 안정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알부리카제의 2022년 국내·해외 임상 1상 진입 후, 임상 2상 준비 시기인 2023년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는 세계 통풍 치료제 시장이 지난해 3조원에서 연평균 15% 이상 성장해, 2025년에는 9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프로앱텍은 난치성 통풍에 대한 근원적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기존에 사용 중인 경구용 치료제들은 통풍 관절염의 급성발작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으나, 만성 결절성 통풍의 고요산혈증 치료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많은 환자들이 재발하거나 일부 환자들에게서 과민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또 일부 해외 제약사는 요산을 직접 분해하는 효소를 통해 혈중 과다 요산을 무해 물질로 만들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제품을 출시했다. 그러나 잦은 투여의 불편함, 높은 치료 비용, 면역원성으로 인한 무반응 환자 등의 문제점이 생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프로앱텍 관계자는 "여전히 더 나은 개량형 주사제 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라며 "프로앱텍은 위치특이적 알부민 결합기술을 활용해, 난치성 만성 통풍 치료용 후보물질 알부리카제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프로앱텍의 위치특이적 알부민 결합기술은 기존 바이오베터 기술(페길레이션) 대비 비용 면역원성 안정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알부리카제의 2022년 국내·해외 임상 1상 진입 후, 임상 2상 준비 시기인 2023년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는 세계 통풍 치료제 시장이 지난해 3조원에서 연평균 15% 이상 성장해, 2025년에는 9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