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 또 분화…화산재 5㎞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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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붕 화산의 최근 분화는 8일 오전 1시 58분께 발생했으며, 사흘 만에 또 분화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 또 분화…화산재 5㎞ 치솟아](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AKR20200810119600104_02_i.jpg)
이어 "마을 주민들은 분화구 입구 가까운 곳으로 접근하지 말고, 용암이 흐를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발 2천460m의 시나붕 화산은 인도네시아에 있는 120여개 활화산 가운데 하나다.
재난 당국은 작년 5월 시나붕 화산의 경보단계(1∼4단계)를 가장 높은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춘 뒤 그대로 유지 중이다.
3단계 경보에 따라 주민과 관광객들은 시나붕 화산 정상 반경 3㎞ 이내, 남동 구역 5㎞ 이내, 북동 구역 4㎞ 이내 접근이 금지돼 있다.
이날 분출된 화산재는 분화구에서 20㎞ 떨어진 마을까지 4개 이상 마을을 뒤덮었다.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 또 분화…화산재 5㎞ 치솟아](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AKR20200810119600104_03_i.jpg)
재난 당국은 "화산재에 의한 인체 영향을 줄이기 위해 집 밖에 나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물탱크 등에 화산재가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하는 한편 지붕이 무너지지 않도록 청소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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