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태풍 '장미', 오후 5시 울산 부근서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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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동해안 등 태풍주의보 모두 해제
제5호 태풍 '장미'가 10일 오후 5시 울산 부근에서 소멸 수순에 들어갔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태풍 장미가 오후 5시께 울산 서북서쪽 10km 부근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고 밝혔다.
태풍 장미의 소멸로 강원남부와 남부지역 및 동해와 남해에 발표됐던 태풍주의보와 태풍예비특보는 이날 16시55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이날 오후 2시50분쯤 통영 남동쪽 거제도 남단에 상륙한 태풍 장미는 경상도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중심 부근의 풍속이 약해졌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으로 유입된 많은 수증기의 영향으로 이날 밤 서울·경기, 강원, 충청, 경상 등 일부 지역엔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태풍 장미가 오후 5시께 울산 서북서쪽 10km 부근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고 밝혔다.
태풍 장미의 소멸로 강원남부와 남부지역 및 동해와 남해에 발표됐던 태풍주의보와 태풍예비특보는 이날 16시55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이날 오후 2시50분쯤 통영 남동쪽 거제도 남단에 상륙한 태풍 장미는 경상도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중심 부근의 풍속이 약해졌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으로 유입된 많은 수증기의 영향으로 이날 밤 서울·경기, 강원, 충청, 경상 등 일부 지역엔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