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지침 따르며 60번째 생일 맞아
"빨리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 안토니오 반데라스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영화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고 있다. 영화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코로나19에 걸렸다고 CNN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데라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상태에서 60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전했다.

반데라스는 "10일인 오늘, 코로나19 질환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지침을) 따르면서 내 60번째 생일을 축하하게 됐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반데라스는 이 글에 자신이 아기였던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그는 "나는 비교적 건강하고, 다만 평소보다 약간 더 피곤하다고 느끼며 가능한 한 빨리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는 점을 덧붙이고 싶다"고 했다.

이어 "나는 이 격리를, 읽고 쓰고 쉬고 내가 완전한 열정으로 도달한 나의 60번째 해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계획을 계속 세우는 데 이용할 것"이라며 "모두에게 큰 포옹을"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