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노하우와 고충 사연, ICT 서비스 활용기 등을 공모한다. 선정된 소상공인 155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영지도사와 함께 소셜미디어(SNS) 홍보, 거래처 발굴 등 마케팅부터 상권분석, 재고관리 등 경영관리까지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결과를 기반으로 AI, 빅데이터 등 최신 ICT 기술이 접목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를 돕는다. SK그룹의 ICT 계열사들이 제공하는 유무선 통신, 인터넷TV(IPTV), 보안, 마케팅 서비스, 세무 기장, 웹사이트 및 홍보물 제작 등의 솔루션을 지원한다.
상위 수상자 5명에게는 각각 500만원, 100만원, 50만원 상당 SK ICT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별상 150명에게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보드 패키지, ADT캡스 보안 서비스, SK플래닛 매장홍보 모바일 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비대면 시대 맞춤형 ICT 상품이 제공된다.
소상공인의 ICT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활용법 교육과 사후 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일상화된 비대면 소비 환경에 소상공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다음달 6일까지 소상공인 맞춤 정보 포털 비짓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다음달 14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16~25일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어 10월부터 ICT 상품을 설치하고 사용법을 교육한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의 ICT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 5G 시대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