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북 진천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평 저수지가 수문을 개방한다.

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초평저수지 수문을 열어 초당 90t의 물을 방류한다고 밝혔다.

진천군은 주민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 초평저수지 방류로 하류 지역인 문백면 일대 하천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충북 지역에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충주, 음성, 진천에 호우 경보가 발령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