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1%대 '상승'…동학개미는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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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18일 이후 2400선 돌파
개인투자자, 전날까지 2조원 '사자'
외국인 1427억원 매수세
개인투자자, 전날까지 2조원 '사자'
외국인 1427억원 매수세
코스피지수가 장중 2400선을 넘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그간 증시를 끌어올린 개인투자자(개미)들은 '팔자'에 나서는 반면 외국인이 '사자'로 바통을 넘겨받은 모습이다.
11일 오후 1시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83포인트(1.33%) 상승한 2418.79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429.36까지 상승하면서 2018년 6월18일 장중(2405.56) 이후 처음으로 24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는 지난 3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의 고점을 높인 주역은 개인으로 3일 이후 전날까지 총 2조3603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지속했다.
하지만 이날 이 같은 흐름은 뒤집혔다. 개인은 1589억원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7억원, 441억원으로 투자 주체에서 손바뀜이 일어났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3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248억원 순매도로 총 1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상위주 중에선 LG화학이 불을 뿜고 있다. 같은 시간 LG화학은 2만3000원(3.19%) 상승한 7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77만10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최근 전기차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2차전지 관련주로 수혜를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4대강 관련주도 오르고 있다. 이화공영은 같은 시간 1320원(25.49%) 상승한 6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수건설도 10% 넘게 뛰고 있다.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나타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영향에 대해 조사할 것을 주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다. 코스닥은 4.17포인트(0.48%0 내린 858.61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원화 강세)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118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과 6일 연일 큰 폭 내렸던 환율은 지난 7일과 10일에는 소폭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11일 오후 1시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83포인트(1.33%) 상승한 2418.79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429.36까지 상승하면서 2018년 6월18일 장중(2405.56) 이후 처음으로 24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는 지난 3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의 고점을 높인 주역은 개인으로 3일 이후 전날까지 총 2조3603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지속했다.
하지만 이날 이 같은 흐름은 뒤집혔다. 개인은 1589억원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7억원, 441억원으로 투자 주체에서 손바뀜이 일어났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3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248억원 순매도로 총 1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상위주 중에선 LG화학이 불을 뿜고 있다. 같은 시간 LG화학은 2만3000원(3.19%) 상승한 7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77만10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최근 전기차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2차전지 관련주로 수혜를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4대강 관련주도 오르고 있다. 이화공영은 같은 시간 1320원(25.49%) 상승한 6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수건설도 10% 넘게 뛰고 있다.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나타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영향에 대해 조사할 것을 주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다. 코스닥은 4.17포인트(0.48%0 내린 858.61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원화 강세)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118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과 6일 연일 큰 폭 내렸던 환율은 지난 7일과 10일에는 소폭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