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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한 양현종 "오늘처럼 힘 있는 직구 많이 던지는 게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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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한 양현종 "오늘처럼 힘 있는 직구 많이 던지는 게 과제"
    양현종(32·KIA 타이거즈)은 11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시즌 7승째를 따낸 뒤 "신인 때로 돌아가 포수의 사인만 보고 던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수 김민식의 요구는 빠른 볼이었다.

    양현종은 6이닝 동안 LG 타선을 상대로 삼진 8개를 뽑아내며 1실점으로 역투했다.

    1회 빠른 볼을 앞세워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게 호투의 밑거름이 됐다.

    속구의 최고 시속은 150㎞를 찍었다.

    원하는 곳으로도 잘 들어가 전체 투구 수(92개)의 절반을 속구로 채운 건 어찌 보면 당연했다.

    양현종은 "포수의 미트를 차고 간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모처럼 자신도 이해할 만한 속구를 던졌다고 만족스러워했다.

    7월 22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5이닝 동안 8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43일 만에 승리를 따낸 양현종은 "당시 좋은 공을 하나씩 찾아가는 과정이었는데 이후 등판에서는 너무 완벽하게 던지려다 보니 밸런스가 깨졌다"며 최근 들쭉날쭉한 등판 결과를 설명했다.

    이어 "오늘처럼 힘 있는 직구를 많이 던지는 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의 과제"라며 되찾은 속구의 자신감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현역 선수 중에선 처음이자 역대 5번째로 통산 1천600탈삼진 고지를 밟은 양현종은 "부모님께서 좋은 몸을 주신 덕분에 아프지 않고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이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송진우, 이강철, 선동열, 정민철) 선배들과 함께 내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라 영광스럽다"고 의미를 뒀다.

    KIA의 에이스이면서 팀의 주장이기도 한 양현종은 "우리 팀의 분위기와 성적이 나쁘지 않은데 감히 말씀드리면 주장으로서 잘하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한 뒤 "이제 팀에 폐를 끼치지 않고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며 부진을 씻고 팀의 도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양현종이 매우 훌륭한 투구를 했다"고 극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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