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고리원전 건설 현장서 50대 근로자 쇠파이프에 깔려 숨져
12일 오후 2시 20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현장에서 크레인 기사 A(50대)씨가 건설 자재에 깔려 숨졌다.

A씨는 골조공사에 쓰이는 쇠파이프 묶음을 트럭에서 내리는 작업을 하던 도중에 갑자기 굴러떨어진 쇠파이프에 깔려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건설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