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지난 10일 경찰에 구속된 홍콩의 반중(反中) 성향 매체 빈과일보 창업자 지미 라이가 이틀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는 보석금 30만홍콩달러(약 4589만원)에 보증금 20만홍콩달러(약 3060만원)를 내는 조건으로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새벽 라이가 경찰서를 빠져나가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두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AP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