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캐피토리움, 미군 오피스텔…안정적 월세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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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캐피토리움, 미군 오피스텔…안정적 월세 수입](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AA.23441905.1.jpg)
![평택 캐피토리움, 미군 오피스텔…안정적 월세 수입](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AA.23467815.1.jpg)
안정 로데오거리 초입에 들어서는 캐피토리움은 미군을 상대로 오피스텔을 임대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다. 미군 당국의 까다로운 안전도 검사를 비롯해 기타 등록 절차가 마무리됐다.
단지 내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옥상하늘정원과 다양한 편의시설 및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됐다. 주차장은 자주식으로 40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체결에 따라 미군이 반영구적으로 주둔하게 되면서 캠프 험프리스 인근은 평택 지역 경제의 핵심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용산·의정부·파주·동두천 등 수도권 26개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는 것이 결정되면서 올해 국비 1774억원, 지방비 785억원, 민간투자 7890억원 등 총 1조449억원 규모의 17개 개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군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약 18조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호실들은 이미 임대 계약이 체결돼 월 150만원 선의 월세가 책정돼 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