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지분투자 美 애비디티, 2분기 매출 600%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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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지분 0.82% 보유
6월 나스닥 상장
6월 나스닥 상장
에스티팜이 투자한 미국 바이오기업 애비디티 바이오사이언시스(Avidity Biosciences)의 주가가 11일(현지시간) 3.06% 상승했다. 올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해서다.
애비디티가 발표한 2분기 매출은 1억5400만달러(약 1825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0% 급증한 수치다.
지난 6월 나스닥에 상장한 애비디티는 고분자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AOC는 기존의 항체·약물복합체(ADC)가 항체에 독성 세포 사멸제를 싣는 것과 달리, 조직에 짧은 DNA나 리보핵산(RNA) 분자를 올리고 핵산염을 붙이는 기술이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전달하는 기술을 통해 근위축증 환자를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사라 보이스 애비디티 대표는 “2분기에는 나스닥 상장과 새로운 경영진의 임명 등으로 새로운 AOC 치료제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2022년까지 3건의 사람 대상 임상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티팜은 현재 애비디티 주식 30만8000주(지분 0.82%)를 가지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애비디티가 발표한 2분기 매출은 1억5400만달러(약 1825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0% 급증한 수치다.
지난 6월 나스닥에 상장한 애비디티는 고분자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AOC는 기존의 항체·약물복합체(ADC)가 항체에 독성 세포 사멸제를 싣는 것과 달리, 조직에 짧은 DNA나 리보핵산(RNA) 분자를 올리고 핵산염을 붙이는 기술이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전달하는 기술을 통해 근위축증 환자를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사라 보이스 애비디티 대표는 “2분기에는 나스닥 상장과 새로운 경영진의 임명 등으로 새로운 AOC 치료제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2022년까지 3건의 사람 대상 임상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티팜은 현재 애비디티 주식 30만8000주(지분 0.82%)를 가지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