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가상자산 지갑에서 '비상장주식 투자조합' 가입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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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와 협업
카카오톡 내 '클립'에 투자조합 가입 증명서 보관
카카오톡 내 '클립'에 투자조합 가입 증명서 보관
![사진=그라운드X](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01.23470978.1.jpg)
엔젤리그는 커뮤니티형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프리 아이피오(Pre-IPO; 상장 전 단계)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의 주식을 일반 투자자들이 공동 매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합원을 이끄는 '리드엔젤(조합장)'의 선정부터 조합 생성, 조합원 모집, 주식 매매 계약 체결에 이르는 전 과정이 해당 플랫폼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뤄진다.
또 조합원의 실명과 전화번호만을 기반으로 발급되며, 가상자산 형태로 클립에 보관되기 때문에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면서도 간편하게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스타트업 및 회사들과 협력하여 증명서, 쿠폰, 티켓 등을 활용한 NFT 사례를 발굴할 것"이라면서 "이는 기업의 블록체인 사업 확장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엔젤리그와 같은 스타트업들이 주 사업 및 개발 등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카드는 그라운드X에서 제공하는 NFT 발급 툴인 ‘클립 파트너스(Klip Partners)’를 통해 생성 및 관리가 가능하다. 클립을 통해 NFT 기반 디지털 카드를 활용하고 싶은 외부 기업은 그라운드X와 사전 협의해 클립 파트너스 이용할 수 있다.
엔젤리그 디지털 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카오톡 모바일 앱 우측 하단의 ‘더보기’ 탭 내 ‘전체 서비스’ 메뉴를 통해 클립에 접속한 후, 메인 화면에 안내된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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