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펀샵이 세계 과자 정기배송 서비스를 13일 내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을 가기 어려워지자 ‘해외직구템’들을 보내주는 이색 서비스다.
CJ오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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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과자 정기배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달 한 나라의 대표 간식 약 6가지를 받아볼 수 있다. 미주와 유럽, 아시아 국가 중 무작위로 선정한다. 간식들과 함께 그 나라의 역사와 간식을 설명하는 책자도 보내준다.

CJ오쇼핑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수입과자를 정기 배송하는 스타트업 ‘스낵트립’과 협업했다.

기본박스는 4만3500원에 3개월간 정기배송을 받을 수 있다. 6개월 기준으로는 8만7000원이다. 간식을 두 배 더 많이 받는 큰 박스는 3개월 기준 7만3500원, 6개월 기준 14만7000원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배송은 무료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