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지인의 의료시설용 바닥재 프레리가 적용된 병원 로비.      LG하우시스 제공
LG지인의 의료시설용 바닥재 프레리가 적용된 병원 로비.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가 의료시설용 시트 바닥재 'LG Z:IN(LG지인) 바닥재 프레리(PRAIRIE)'를 13일 출시했다.

LG지인 바닥재 프레리는 제품의 표면부터 하부까지 동일한 단일층 구조로 이뤄진 바닥재다. 마모에 의한 디자인 변화가 적고, 내구성이 우수해 의료장비의 이동이나 보행량이 많은 공간에서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시트 바닥재 특성상 이음매가 적어 제품 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 번식을 최소화할 수 있다. 향균성능을 확보하고 내화학성과 내오염성까지 뛰어나 위생성이 요구되는 의료시설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하우시스는 기본 색상인 그레이, 베이지부터 생기 있는 오렌지 컬러까지 총 20종의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출시했다. 병원이 공간별로 다양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LG지인의 의료시설용 바닥재 프레리가 적용된 병실.      LG하우시스 제공
LG지인의 의료시설용 바닥재 프레리가 적용된 병실.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는 2015년 국내 업계 최초로 의료시설 전용 바닥재인 ‘오리진’을 출시한 이후 ‘스페이스’, ‘유나이트’ 등 의료시설용 바닥재를 미국, 중국 등의 글로벌 시장에 잇따라 선보였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전무는 “의료시설용 바닥재는 위생성과 내화학성 등 품질 기준이 까다로워 그동안 수입산 제품이 주를 이뤘다”며 “앞으로 국내 의료·교육 시설에 공급을 늘리고, 글로벌 의료시설용 바닥재 시장에서 입지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