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4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대해 올 2분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2분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77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컨센서스) 268억원과 62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나관준 연구원은 "콘쥬란과 리쥬란 중심의 의료기기 매출이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 고성장했다"며 "리엔톡스 매출 증가로 의약품 매출은 전년 대비 22.0% 늘어난 105억원을 기록하며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화장품 사업의 매출은 44억원으로 61.7% 증가했다. 중국 수출의 본격화에 따른 것이다.

나 연구원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달 말 관절기능 개선 건강식품 콘액트를 출시했고, 내달 리쥬메이트 및 12월 리쥬란HB를 출시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에 따른 리쥬란 시술 확대와 콘쥬란 공급처 확대 효과로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놀라운 실적…하반기 더 기대"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