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0 대전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5개사에 스타기업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스타기업 지정서를 받은 기업들은 고용창출과 매출성장 등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들이다.

시는 지정 첫 해 기업성장 컨설팅 등에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우대, 대출한도 증액, 해외 바이어 초청·연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정 기간은 3년(최대 5년)이다.

또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으로 홍보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등 기업 당 3000만~8000만원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상용화 연구개발(R&D) 사업비 연 3억원 내외 중 2년간 최대 4억원 내외로 지원한다.

시는 2018~2022년까지 지역유망기업 중 매년 15개사 내외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했거나 예정이다.

총 75개사 정도를 선정해 이중 10개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250여명의 신규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앞으로 중소기업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돼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