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에 뛰어든 이낙연 의원이 지난달 30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지사와 만나 간담회를 갖기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01.23493521.1.jpg)
김부겸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평화의 길, 번영의 문으로' 세미나에 참석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 상승세와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이낙연 견제'를 위해 김부겸 후보와 이재명 지사가 연대한다는 '연대론'에 대해선 "특정 주자와의 연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당대표가 되면 모든 분들을 잘 모셔서 (대선) 경선을 잘 관리해야 한다"며 "그런 당대표의 무거운 책무를 생각한다면 연대는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0% 선이 깨지며 지난해 '조국 사태' 수준으로 떨어진 데 대해선 "국민들이 총선 결과에 너무 안주하지 말고 더 분발하라는 그런 따끔한 질책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에 뛰어든 김부겸 전 의원(오른쪽)이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조달이 답이다! 공정조달제도 도입을 위한 경기도 정책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01.23493537.1.jpg)
그는 "대한민국 공동체 전체를 위해 반드시 이 시기에 해야 할 것은 어렵더라도 반드시 실현해내겠다"라며 "(필요한 정책들을) 정착시키는 노력을 통해 국민들에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