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놀면 뭐하니?'에 처음 얼굴을 비췄던 비는, 특유의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며 유재석, 이효리와 함께 싹쓰리 멤버로의 활동을 시작했다.
비룡이라는 부캐릭터를 얻은 비는, 데뷔 19년차에 싹쓰리의 막내로 전과는 또 다른 매력들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활약했다. 싹쓰리의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공개 직후 각 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그 여름을 틀어줘'와 '여름 안에서 by 싹쓰리 (Feat. 황광희)', 비룡의 솔로곡 ‘신난다 (Feat. 마마무)’ 역시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Mnet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한 후의 수상 소감 중 "싹쓰리는 여러분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 결성된 팀이다."라는 비의 한마디처럼, 비는 ‘만인의 비룡’으로 모두가 조금은 지쳐 있는 지금에 즐거움을 선물했고 모두의 기억 속 찬란하고 뜨거웠던 그 여름을 추억하게 했다.
비룡과의 아쉬운 이별은 비의 앞으로의 행보로 달래질 예정이다. ‘놀면 뭐하니?’는 물론 다수의 광고와 화보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온 비는, 변함없이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촬영을 완료한 광고와 화보 등의 공개가 예정되어 있으며, JTBC '히든싱어6' 원조가수로의 출연 역시 확정되어 있다. 거침없는 솔직함과 진정성으로 첫 공개부터 화제를 모았던 비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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