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대만 가오슝시장 보선서 '친중' 국민당 참패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집권 민진당, 2년만에 텃밭 탈환
    대만 가오슝시장 보선서 '친중' 국민당 참패
    중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추구하는 대만 국민당이 15일 남부 가오슝(高雄) 시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했다.

    독립 성향의 집권 민진당 후보로 나선 천치마이(陳其邁) 전 행정원 부원장은 70%를 득표해 리메이전 국민당 후보를 압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번 선거는 국민당 소속 한궈위(韓國瑜) 시장이 지난 6월 주민소환 투표에서 시장직을 잃은 뒤에 열렸다.

    천 후보의 득표율은 가오슝 시장 선거 사상 최고였다.

    선거 과정에서 석사 논문 표절이 드러나 사과했던 리 후보의 득표율은 25.9%에 그쳤다.

    천 후보는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이번 선거 결과는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말했다.

    가오슝 시장 보선은 홍콩의 반중 신문 사주 지미 라이가 체포되고 중국군이 대만 인근에서 군사훈련으로 대만을 위협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해 홍콩 시위 이후 대만에서 반중 정서는 점점 짙어지고 있다.

    대만 최대의 항구도시 가오슝은 1970~1980년대 민주주의 운동의 중심으로 지난 20년간 민진당의 텃밭이었다.

    그러나 무명에 가까웠던 한궈위가 2018년 지방선거에서 가오슝 시장으로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키면서 국민당에 시장직이 넘어갔었다.

    한 전 시장은 지난 1월 대만 총통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한 차이잉원(蔡英文) 후보에게 패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테슬라, 4분기 車인도량 16% 감소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의 연간 차량 인도량이 지난해 2년 연속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인도량은 월가의 예상치보다 더 악화된 수치를 보였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모두 41만8227대의...

    2. 2

      "건강 상태 완벽해"…79세 트럼프, 노화·건강 이상 우려 일축

      집권 2기 2년 차를 맞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화로 인한 건강 우려를 거듭 일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백악관 의사들은 방금 내가 완벽한 건강 상태에 ...

    3. 3

      "외국인 없으면 안 돼" 日 지자체장 입 모은 이유

      일본 지방자치단체장의 절반 이상이 지역 존속을 위해서는 외국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일 일본 산케이신문이 전국 1741개 시정촌(市町村,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체장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