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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28년만에 대만에 F-16 전투기 판매…中과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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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28년만에 대만에 F-16 전투기 판매…中과 갈등
    미국이 28년만에 대만에 F-16 전투기 최신 모델 수십대를 판매하기로 했다.

    미 국방부는 14일(현지시간) 록히드마틴이 10년간 620억달러(약 73조원) 규모의 F-16 전투기를 해외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록히드마틴의 초기 인도 물량이 90대라고 공개했지만 구매처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 언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구매처가 대만이라고 보도했다. 대만은 공군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F-16 전투기 66대를 구입하기로 하고 지난해 미 정부로부터 승인을 얻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도 미 국방부가 구매자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의회 승인을 받은 대만의 F-16 66대가 포함됐다는 미 언론의 보도를 전했다.

    미국이 대만에 마지막으로 F-16 전투기를 판 것은 '아버지 부시(조지 H.W. 부시)' 때인 1992년으로, 당시 판매승인 대수는 150대였다.

    美, 28년만에 대만에 F-16 전투기 판매…中과 갈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차이잉원 대만 총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부터). 사진=AP, EPA, 연합뉴스

    대만은 이 때 구입한 F-16 전투기를 아직 운용하고 있다. AFP통신은 이번에 이뤄진 새 계약에 따라 대만은 최신 기술과 무기를 탑재한 더 현대적인 전투기를 갖게 된다고 전했다.

    미·중 갈등은 더 커질 전망이다. 중국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를 '하나의 중국' 원칙에 위배된다며 강력 반발해왔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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