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께 부산 부산진구 한 편의점에서 불이 나 상품과 내부 시설 등을 태워 3천만원 상당 재산피해(경찰 추산)를 내고 16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편의점 내 냉장고 동파이프 수리를 하던 작업자의 실수로 종이박스에 불이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설비 수리 작업자와 편의점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 19분께 부산진구 자유평화로에 있는 한 전통시장 식품 가게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점포 3곳 천장을 태워 300만원 재산피해(경찰 추산)가 발생했다.

경찰은 전기합선 등 전기적 요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