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광복절 맞아 독도 풍경과 파도소리 VR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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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여행콘텐츠 ‘신선배송’ 독도·울릉도편 공개
SK텔레콤은 광복절을 맞아 독도 망향대와 울릉도의 풍광과 소리를 담은 가상현실(VR) 여행콘텐츠 ‘신선배송’ 독도·울릉도편을 공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신선배송은 진행자들의 설명을 줄이고 자연에 집중하는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VR 콘텐츠다. 촬영 다음날 업로드해 ‘따끈따끈’한 현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차별점이다.
신선배송 8·15특집 독도·울릉도편은 독도 망향대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모습을 360도 카메라에 담았다. 독도의 파도소리와 새소리 등도 전달한다. 울릉도의 해안 산책로와 바닷속 아쿠아리움인 ‘천부 해중전망대’ 등을 소개했다.
이 콘텐츠는 지난 5월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 사내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담당 매니저들이 강원도 낙산사를 찾아 설명과 자막없이 바로 다음날 올렸던 VR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지금껏 총 6회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1회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낙산사를 방문해 청량한 목탁소리를 전했다. 2회는 충남 당진의 아그로랜드 태신목장과 서산목장 들판, 삼봉해수욕장에서 수레 국화밭과 해변동굴 등을 석양과 함께 보여줬다.
이어 3회는 ‘포카리 폭포’로 알려진 강원 삼척 미인폭포를 찾아 여름에 알맞은 폭포 영상을 제공했다. 4·5회는 롯데월드타워 123층 루프에 올라 잠실 야구장, 코엑스 등 주변 뿐 아니라 남쪽으로 분당과 판교 그리고 멀리 인천의 포스코 타워까지 소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긴 장마로 여행지를 찾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여행지의 풍광과 함께 자연의 소리를 선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선배송은 VR 헤드셋을 이용할 경우 ‘점프 VR’ 내 여행 채널에 접속하면 된다. 스마트폰에서는 5G 점프 VR 앱에서 볼 수 있다.
영상 프로듀싱 작업을 했던 김창현 SK텔레콤 매니저는 “망망대해에서 우뚝 솟아 있는 독도의 모습은 웅장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숨은 여행지를 찾아 360도 카메라에 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신선배송의 인기는 이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VR 콘텐츠의 장점을 잘 보여준다”며 “현장감을 살리고,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실감미디어 제작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신선배송은 진행자들의 설명을 줄이고 자연에 집중하는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VR 콘텐츠다. 촬영 다음날 업로드해 ‘따끈따끈’한 현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차별점이다.
신선배송 8·15특집 독도·울릉도편은 독도 망향대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모습을 360도 카메라에 담았다. 독도의 파도소리와 새소리 등도 전달한다. 울릉도의 해안 산책로와 바닷속 아쿠아리움인 ‘천부 해중전망대’ 등을 소개했다.
이 콘텐츠는 지난 5월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 사내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담당 매니저들이 강원도 낙산사를 찾아 설명과 자막없이 바로 다음날 올렸던 VR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지금껏 총 6회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1회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낙산사를 방문해 청량한 목탁소리를 전했다. 2회는 충남 당진의 아그로랜드 태신목장과 서산목장 들판, 삼봉해수욕장에서 수레 국화밭과 해변동굴 등을 석양과 함께 보여줬다.
이어 3회는 ‘포카리 폭포’로 알려진 강원 삼척 미인폭포를 찾아 여름에 알맞은 폭포 영상을 제공했다. 4·5회는 롯데월드타워 123층 루프에 올라 잠실 야구장, 코엑스 등 주변 뿐 아니라 남쪽으로 분당과 판교 그리고 멀리 인천의 포스코 타워까지 소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긴 장마로 여행지를 찾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여행지의 풍광과 함께 자연의 소리를 선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선배송은 VR 헤드셋을 이용할 경우 ‘점프 VR’ 내 여행 채널에 접속하면 된다. 스마트폰에서는 5G 점프 VR 앱에서 볼 수 있다.
영상 프로듀싱 작업을 했던 김창현 SK텔레콤 매니저는 “망망대해에서 우뚝 솟아 있는 독도의 모습은 웅장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숨은 여행지를 찾아 360도 카메라에 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신선배송의 인기는 이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VR 콘텐츠의 장점을 잘 보여준다”며 “현장감을 살리고,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실감미디어 제작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