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4.8% vs 통합 36.3%…호남·경기 뺀 전 지역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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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유권자 2515명 대상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3%포인트 내린 34.8%을 기록했다. 통합당은 1.7%포인트 오른 36.3%로 집계됐다. 통합당은 민주당을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내인 1.5%포인트 앞섰다.

연령대로 보면 30대와 40대를 빼고 통합당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는 민주당을 28.8%, 통합당을 32.6%로 각각 지지율이 나타났다. 30대에서는 민주당과 통합당 지지율이 각각 43.5%, 27.2%였다. 40대에서는 46.4%와 26.7%로 민주당 지지세가 컸다.
남성은 통합당을(민주 33.5%, 통합 39.9%), 여성은 민주당을(민주 36.0%, 통합 32.8%) 더 지지했다. 리얼미터 측은 "그동안 통합당과 정치적 거리두기를 했던 중도층의 변화가 전체 지지도 차이를 만든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