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권 타율 5할' 샌즈에게 매료된 日 한신,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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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KBO리그 출신 외야수 제리 샌즈(33) 관련 상품을 출시한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 호치'는 17일 한신이 '해피 핸즈'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상품을 이달 말부터 판매한다고 전했다.
홈런을 치면 더그아웃 앞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데, 샌즈는 터치 없이 양손을 흔들며 물결 타듯 이를 한 번에 하고 있다.
샌즈의 활약상과 함께 이 동작이 일본에서 소셜미디어(SNS) 등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자, 구단이 움직였다.
한신 구단은 샌즈가 '해피 핸즈'라고 명명한 홈런 후의 포즈를 바탕으로 이날 상품용 일러스트를 완성해 공개했다.
일러스트를 직접 본 샌즈는 "눈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며 "구단에서 어떤 상품을 만들어줄지 몹시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샌즈는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139경기에 출전해 리그 타점 1위(113개), 장타율 3위(0.543), 홈런 4위(28개)를 차지하며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샌즈는 키움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지난해 연봉(50만달러)의 2배 이상인 110만달러를 제시한 한신과 새롭게 손을 잡았다.
비록 시즌 개막을 2군에서 맞았지만, 서서히 일본프로야구에 적응하며 KBO리그 타점왕이 일본에서도 통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샌즈는 지금까지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9홈런, 31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득점권 타율은 리그 최고인 5할로 한신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에서는 샌즈가 1985년 오치아이 히로미츠가 세운 득점권 타율 0.492를 깨고 신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뜨겁다.
/연합뉴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 호치'는 17일 한신이 '해피 핸즈'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상품을 이달 말부터 판매한다고 전했다.
홈런을 치면 더그아웃 앞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데, 샌즈는 터치 없이 양손을 흔들며 물결 타듯 이를 한 번에 하고 있다.
샌즈의 활약상과 함께 이 동작이 일본에서 소셜미디어(SNS) 등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자, 구단이 움직였다.
한신 구단은 샌즈가 '해피 핸즈'라고 명명한 홈런 후의 포즈를 바탕으로 이날 상품용 일러스트를 완성해 공개했다.
일러스트를 직접 본 샌즈는 "눈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며 "구단에서 어떤 상품을 만들어줄지 몹시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샌즈는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139경기에 출전해 리그 타점 1위(113개), 장타율 3위(0.543), 홈런 4위(28개)를 차지하며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샌즈는 키움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지난해 연봉(50만달러)의 2배 이상인 110만달러를 제시한 한신과 새롭게 손을 잡았다.
비록 시즌 개막을 2군에서 맞았지만, 서서히 일본프로야구에 적응하며 KBO리그 타점왕이 일본에서도 통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샌즈는 지금까지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9홈런, 31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득점권 타율은 리그 최고인 5할로 한신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에서는 샌즈가 1985년 오치아이 히로미츠가 세운 득점권 타율 0.492를 깨고 신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뜨겁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