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도 충남 금산군 복구 현장 찾아 장병 격려
정경두, 이틀 연속 수해복구 현장방문…지원방안도 논의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이틀 연속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피해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17일 밝혔다.

정 장관은 전날 충북 제천에 이어 이날 전남 구례 복구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께서 조기에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또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순호 구례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들을 만나 군 차원의 피해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더 긴밀하게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서욱 육군참모총장도 이날 육군 32사단이 피해 복구 활동 중인 충남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를 찾아 임시공휴일에도 작업에 한창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서 총장은 "복구 활동 중 단 한 명의 장병도 다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장의 지휘관들이 장병들의 휴식 등 제반 여건을 보장하고, 현장 안전관리 감독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정경두, 이틀 연속 수해복구 현장방문…지원방안도 논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