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동화책 읽어줘요"…CJ대한통운, 비대면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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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법인 직원도 참여
CJ대한통운(부회장 박근희)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비대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아이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는 대신 책을 읽어주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고 있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의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 직원 레이첼 스타이얼월트 씨는 최근 CJ대한통운의 사회공헌활동인 ‘책 읽는 외국어 마을’(사진)에 참여했다. 퇴근한 뒤 짬을 내 동화책 《코끼리와 돼지》를 차근차근 읽으며 녹음했다.
‘책 읽는 외국어 마을’은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국내 아이들에게 외국어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이다.
그동안 국내 임직원들이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아동에게 외국어 동화책을 읽어줬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졌다. 이에 동화책을 영어로 읽고 녹음해 아이들을 위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비대면 활동인 만큼 올해는 해외 임직원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와 중국 계열사 CJ로킨 임직원들이 각각 영어와 중국어로 동화책을 읽으며 직접 녹음한 파일을 보내왔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 유튜브 영상이다. 영상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산하 청구노인복지센터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사회공헌활동도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로 더 많은 해외 임직원이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CJ대한통운의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 직원 레이첼 스타이얼월트 씨는 최근 CJ대한통운의 사회공헌활동인 ‘책 읽는 외국어 마을’(사진)에 참여했다. 퇴근한 뒤 짬을 내 동화책 《코끼리와 돼지》를 차근차근 읽으며 녹음했다.
‘책 읽는 외국어 마을’은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국내 아이들에게 외국어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이다.
그동안 국내 임직원들이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아동에게 외국어 동화책을 읽어줬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졌다. 이에 동화책을 영어로 읽고 녹음해 아이들을 위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비대면 활동인 만큼 올해는 해외 임직원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와 중국 계열사 CJ로킨 임직원들이 각각 영어와 중국어로 동화책을 읽으며 직접 녹음한 파일을 보내왔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 유튜브 영상이다. 영상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산하 청구노인복지센터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사회공헌활동도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로 더 많은 해외 임직원이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