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대구를 방문해 지방의회 의원 강연 및 릴레이 간담회를 한다.

김 위원장이 당의 최대 지지 기반인 대구를 찾는 것은 지난 6월 취임 후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당에서 영남권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연을 한다.

당초 강연은 대구 엑스코에서 지방의원 600여명을 모아놓고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유튜브 중계 방식으로 전환됐다.

대구 일정에 동행하는 당 지도부와 관계자도 주호영 원내대표 등으로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이어 대구시당에서 대구 지역 언론인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경제인과 차례로 간담회를 한다.

이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면담한다.

김 위원장은 대구 수성구의 한 식당에서 대구시 의사회와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끝으로 대구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종인, 취임 후 첫 대구 방문…릴레이 간담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