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여행 3선, 신기한 귀여운 곤충 천국 곤충생태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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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귀여운 곤충 천국 곤충생태원
예천의 곤충생태원은 사계절 살아 있는 곤충을 체험하고 곤충에 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자연박물관이다. 호박벌,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신기하고 귀여운 곤충들을 만날 수 있다. 생태원이 생각 이상으로 넓기 때문에 곤충 모양의 모노레일을 타고 돌아보면 편리하다. 봄부터 가을까지 15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곤충생태원 1층은 3차원 곤충 영상물을 볼 수 있는 3D 영상관이 있고, 2층에는 곤충의 진화와 다양성을 즐기는 곤충역사관이 있다. 곤충역사관 내 특별전시실에는 다양한 빛깔의 나비 57종, 1153마리로 장식된 세계의 나비관과 149종, 4273마리의 딱정벌레 전시관이 있다. 3층에는 곤충이 자원으로 변신하는 곤충자원관과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세계를 휩쓰는 K팝의 뿌리를 알고 싶다면 경주의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을 찾아볼 일이다. 윤심덕에서 BTS까지 K팝 100년사를 만나볼 수 있다. 2015년에 개관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대중음악 애호가였던 유충희 관장의 오랜 열정으로 탄생했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역사적인 음향 장비들을 한곳에서 돌아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대중음악전문 전시공간이다. 영화음악관 K팝 특별전시관,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관, 소리재생의 역사 등 대중음악의 주요 음반과 관련된 기획 전시가 다양하게 전시 중이다.국내 최고 목조 건물 부석사 무량수전
무량수전 배흘림 부석사는 이 한마디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찰에 꼽히기도 했던 영주 부석사는 통일신라의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1300여 년의 역사를 품은 천년고찰은 201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부석사의 일주문을 지나 천왕문, 안양루, 무량수전까지 올라가면 마치 산 정상에 선 듯 절집 마당 아래로 산과 들이 너울너울 물결친다. 현존하는 목조건축물 중에 가장 아름답고 오래된 건물이라는 칭송을 받은 무량수전은 주심포 양식, 배흘림기둥과 귀솟음, 한허리곡, 유연한 귀마루까지 건축학적으로 눈여겨볼 곳이 많다.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