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대표 차정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를 위해 3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수해지역의 복구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된다.

이번 성금은 한국토지신탁의 아파트 브랜드 ‘코아루’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된 '사랑을 나눠요' 기부이벤트를 통해 모인 성금이다. 방문자 수 당 500원을 한국토지신탁이 직접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 예정이었다. 하지만 높은 관심으로 이벤트 페이지 개장 후 보름 만에 3000만원의 목표 모금액을 조기 달성했다.

한국토지신탁 측은 “코아루의 온라인 홍보 관련 이벤트에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매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참여를 비롯,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강원산불 피해 지원성금 기탁 등 여러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