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Z세대 타깃 SNS 채널 '플' 선보여
LG유플러스는 Z세대 타깃 소셜미디어(SNS) 공식 채널 ‘플’을 운영하며 Z세대 관심사를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플 뜯어먹는 소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플’은 LG유플러스가 Z세대와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만든 디지털 채널 전용 ‘부(副) 캐릭터’다. ‘본 캐릭터’인 LG유플러스의 정체를 숨기고 지난달 24일 유튜브 티징 광고 5편과 인스타그램 채널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 ‘플 뜯어먹는 소리’ 영상 5편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으로 공개해 ‘플’의 정체를 알리고 Z세대의 주요 관심사인 취업, 등록금, 유튜버 등에 대한 소통 캠페인을 시작했다.

Z세대가 인스타그램에서 영상 주제에 대한 의견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남기면 데이터를 수집해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한다. 완성된 Z세대의 생각은 ‘플 대나무숲’ 홈페이지에 실시간 업데이트 된다. 소통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플’을 통해 Z세대와 다양한 트렌드, 이슈에 대한 공감과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디지털 네이티브로 예상불가함, 끊임없는 의심, 호기심 등 톡톡 튀는 엉뚱함이 매력인 Z세대를 타깃으로 새로운 소통창구 ‘플’을 선보이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시도에 대한 우려, 부정적 반응에도 귀 기울이며 고객 관점에서 개선해 진정성 있는 소통 접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