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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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인천4물류센터가 전면 폐쇄됐다. 해당 물류센터에서 근무 중인 외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쿠팡은 이날 인천 서구보건소로부터 인천4물류센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해당 물류센터를 즉각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인천4물류센터의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외부업체 직원으로, 지난 1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은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은 즉시 직원들에게 문자와 구두로 해당 사실을 알렸다"면서 "물류센터 폐쇄 후 추가 방역을 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현재 진행 중인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후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5~6월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덕평물류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또, 지난 15일에는 쿠팡 인천2배송캠프를 방문한 쿠팡 플렉스(자신의 차량으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반인)가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캠프가 폐쇄됐다.

캠프는 추가 확진자가 없어 다음 날인 16일 재가동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