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주변을 방역 관계자들이 차량 등을 이용해 소독하고있다. 사진=뉴스1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주변을 방역 관계자들이 차량 등을 이용해 소독하고있다. 사진=뉴스1
서울 구로구에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구로구는 19일 오류1동에 거주하는 97세 여성(구로구 102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오류1동 거주 60대 여성(구로구 98번)의 모친이다.

98번 확진자는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 이후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98번 확진자는 같은 날 확진된 31세 여성(구로구 99번)의 모친이기도 하다.

손녀부터 외할머니까지 3대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구로구는 "동선 등 추가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