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신규 확진자 도쿄보다 많아
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사흘만에 1천명 넘어…"제2파 한가운데"
19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 30분까지 1천70명이 새로 보고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6일 1천20명, 17일 647명, 18일 919명이었으며 사흘 만에 1천명을 넘었다.

누적 확진자는 5만9천55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1천159명이 됐다.

이날 서일본 경제의 중심지인 오사카부(大阪府)에서 새로 보고된 확진자는 187명으로 수도 도쿄도(東京都)의 신규 확진자(186명)보다 많았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테다 가즈히로(館田一博) 일본감염증학회 이사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학술강연회에서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관해 "지금 정말로 제2파(波)의 한 가운데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