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증산뉴타운에서 공급되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경쟁률이 300 대 1을 넘으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수색13구역 재개발)는 110가구 모집에 3만7430명이 신청해 평균 340.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3.3㎡당 분양가가 1992만원으로, 모든 주택형의 분양가가 9억원을 넘기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네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도 나왔다. 이 단지 전용면적 102㎡는 4가구 모집에 7907명이 통장을 던져 1976.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밖에 전용 84㎡B와 59㎡A가 각각 1101.7 대 1, 1053.5 대 1로 네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976.0 대 1), 120㎡(857.6 대 1), 59㎡B(788.7 대 1), 76㎡(640.8 대 1), 53㎡(138.7 대 1)는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전날 특별공급 청약에도 73가구 모집에 1만1956명이 신청해 163.8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